도파민 활동을 늘리는 방법..약 이외의 방법으로 ADHD 고치기

아토목세틴이라는 약에 대해 알아보면서 약은 adhd와 연관된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막아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럼 재흡수를 막는 것 외에 근본적으로 양을 늘린다던지, 다른 해결 방법은 또 없는 것인지가 궁금했었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8854

우울할 땐 뇌과학

제목만 보고는 우울증 책인 줄 알고 안 읽을 뻔했다. 뇌 과학자가 쓴 책이라 adhd에게도 매우 매우 유익한 책

 

책에서 이 궁금한 부분을 아주 시원하게 설명해줬다. 

우선 생물은 재미없지만,, 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짝은 이해를 해야한다.

얘가 뉴런=신경세포. 그림은 뉴런 1개를 나타낸 것이고 뇌는 뉴런 수십억 개로 이루어져있다.

축삭돌기에 전기 신호를 흘려보냄->축삭돌기 끝에 그 전기 신호가 도달하면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함 

->신경전달물질은 뉴런과 뉴런사이의 공간(시냅스)로 흘러들어가 다음 뉴런에 달라붙음으로써 정보를 전달함. 

 

여기서 ADHD에게 문제가 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이 신경전달물질이다. 

즉 정상적이라면, 도파민이 뉴런1에서 방출되면 시냅스로 흘러들어가 뉴런2에 잘 달라붙어야 작용을 하는 것이다.

사진 출처-헬스 코리아뉴스

ADHD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이 부족해서 문제라고 하며..(부족하다는게 정확히 뭔지 알아봐야겠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이 뉴런1로 다시 들어가는 걸 막아준다. 

약과 신경전달물질의 관계 참고)

addhdd.tistory.com/21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약 아토목세틴 (ADHD 약)

 

근데 내 목표는 도파민 재흡수 방지가 아니라 도파민 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활동을 늘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책에 깔끔하게 설명되있다. 

책은 우울증 관련된 세로토닌으로 설명되어있지만 도파민도 똑같을 것이다. 

 

도파민 활동을 늘린다=

1) 뇌가 도파민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 or

2) 도파민 수용체를 늘린다 or

3) 그 수용체들이 도파민에 더 잘 달라붙게 된다 or 

4) 생성된 도파민이 너무 빨리 분해되지 않는다. or

5)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이 한동안 시냅스에 머묾으로써 도파민을 방출한 뉴런으로 재흡수되지 않고 다음 뉴런에 결함될 기회를 늘린다. 

 

약은 5)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4가지나 더 있다.

그래서 내가 할 일은 약이 아닌 생활 습관 등으로 1)~4)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