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기 전에 아토목세틴 60, 다음날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콘서타 45를 먹고 있다.
오늘은 오전에 잠깐 외출할 일이 있어 일어나자마자 나갔는데 나는 나가기 전에 콘서타를 먹었다고 생각했다.
일을 보고 나서 12시쯤 식사를 맛있게 했으며 약먹고 한시간 정도 지났을 때라 원래 같으면 식욕이 없었어야 하는데
오늘따라 식욕이 별로 안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 너무 졸려서 오랜만에 낮잠을 곤히 잤고 자고도 피로가 안풀렸다.
원래 콘서타를 먹으면 낮에 절대 안자는데 이틀 연속 밤에 네시간 정도 밖에 못 자서 그런가 했다.
잠에서 깨니까 배가 고파서 평소같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을 오후 3시에 간식을 또 먹었다.
그리고 나서 책상에서 발견한 콘서타... ㅠ 이제 부작용이 덜 나타나나 했는데 약을 안 먹어서 그런 거였다.
1. 식욕 저하 2. 잠이 안 옴
이 두 개는 지금까지 먹어본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약이면 다 나타났다ㅜㅜ
잠이 안오는 건 지금처럼 공부할 땐 괜찮은 부작용이다. 밤에 안 오는 건 힘들지만 ㅜㅠ
약을 안먹은 걸 알게 된 때가 오후 3시가 넘었을 때라 다시 콘서타를 먹을 수는 없고(밤에 잠 못자니까)
페니드를 오랜만에 먹었다.
페니드는 속방형이라 지속시간이 짧다. 저녁시간에도 먹어도 괜찮음
먹고 나니까 1시간도 안 되어 또 식욕이 바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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