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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_etc/Practice

공부하면서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기

나비가 날아다니는 걸로 내 집중력을 비교한 적이 있었다.

공부를 할 때든 일을 할 때든 주흐름에서 벗어나는 다른 생각이 떠오르고 그 생각을 하느라 흐름을 놓치게 된다.
예전엔 이걸 통제할 줄 몰랐는데 요즘엔 방법을 하나 찾았다.
그 흐름에서 벗어날만한 행동 자체를 아예 안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을 보다가 모르는 게 있어 검색을 하려고 잠깐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드는 경우
원래의 목적을 바로 잊어버리고 다른 걸 한참 하다가 목적을 떠올리곤 했다.
이 때 핸드폰을 들면서 ‘검색만 해야지’보단 아예 핸드폰을 안 드는게 현실적인 방안이 되더라

그래서 쓰는 방법이 메모다.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것이든 떠오른 것이든 부차적으로 떠오른 건 눈 앞에 있는 메모장에 대충 써놓는다.
그리고 목표한 공부 시간이 끝나면 메모장에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결한다.
공부관련한 것도 있지만 갑자기 떠오른 무관한 것들도 많다. 뭐 검색해보기, 알아보기, 확인하기 등등..
이런 걸 하는 시간과 공부 시간을 분리하는 것이다. 메모를 안 할 땐 지금 떠오른 것들을 해결해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살짝 있었다면,
메모를 하면 나중에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써놓고 바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다.

뽀모도로와 함께하면 더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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