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용량이 바꼈음
콘서타는 그대로 아토목은 65->80
용량이 늘거라 예상하고 간건 아니었지만 뭐.. 약 갯수가 준 건 더 좋다 그동안은 총 5알이었는데 4알 됨 ..5주치를 탔더니 약값이 44500원나왔다 ㅠ
또 피곤한건 어떠냐 물어보셔서 ㅋㅋ 늘 비슷하고 집중하다가 쉴 때 피곤하다고 저번에 알게 된 걸 얘기했다 그 부분에 대해 다른 말은 안하셨고
집중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냐 물어보셔서 좋아하는거 할 때는 90분, 억지로 할 때는 10분 정도하면 다른 생각이 난다고 말씀드림 약 먹기 전엔 5분 정도였다.
불편한 부분을 꽤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했음
자꾸 생각이 딴데로 새고 나중에 깨닫게 되는 것..
쌤이 듣더니 아토목을 좀 올려보자 하셨고 스스로 그런 생각이 날 때 통제할 수 있어야한다고 하셨다. 이걸 중점적으로 관찰해보고 다음 진료때 경과를 말해봐야겠다.
아토목을 먹으면서 다른 생각이 나긴 나는데 스스로 ‘아 다른 생각이 나네 그래도 이걸 계속 해야지’할 때가 있어서 이게 약효인가 느꼈었는데 맞나보다. 약을 안 먹으면 스스로 자각은 한참 다른 생각들을 하고 나서야 했다. 용량이 올라가면 더 쉽게 통제가 되는 걸까?
공부하다가 다른 생각이 날 때 자각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해보자
+ 안압검사를 해보았다 결과는 정상. 비용은 6600원. 코로나 때문인지 병원에 사람이 없어 얼마 안걸렸음
아래는 저번 두번의 진료 동안 너무 아무 말도 안하고 나와서 왕복 시간과 진료비가 아깝다는 생각에 ㅠ 나름 생각하고 간 것.. 대화를 나누다보니 밑줄친 부분만 얘기했지만 집중할 때 잡생각이 떠오르는 거에 대해 말하고, 개선되면 어떤 상태가 되는건지 듣게 된 건 좋았다. 불편한 것 중 두 번째는 사실 책에서 읽었듯이 나만 겪는 문제라기 보단 도파민과 관련된 증상이라서..
-아토목을 추가한지 4달이 되어가고 콘서타는 약간 줄여 아토목 65 콘서타 45 인데놀 이렇게 먹은지 2개월
-많이 편해졌지만 지금 불편함을 느끼는 것들이 남아있는데 약으로 해결이 가능한 건지 아님 스스로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건지가 궁금
-그 동안 제일 불편한거 두개가
1. 집중을 해야하는 대상이 있는데 계속 다른 생각이 떠오르고 통제가 잘 안됨 이리저리 생각이 전환되고 예를 들어 강의를 듣게 되면 계속 놓쳐서 뒤로 돌려야하는 이건 학교 다닐때도 그랬음
2. 계속 새로운 걸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고 이건 책에서 읽어보니 다른 사람들도 이런 행동을 할 때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나는 더 부족해서 심한게 아닌가 싶음 내가 해야하는 일이 어렵고 지루할 수록 더 심해짐. 멀티태스킹 관련
지금 먹는 약들이 도파민 노르 재흡수를 억제한다고 알고 있는데 의존하고 싶지는 않다 약으로 안되는 부분은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면 되는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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